| 제목 | 새 시험지 | ||
| 작성자 | 물치썰 | 조회수 | 10430 |
| 작성일 | 2023-03-25 오전 10:5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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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험지 한 소년이 떨리는 입술로 내 책상에 왔었네. 수업이 끝났을 때. [저에게 새 시험지를 주시겠어요? 선생님. 이것은 망쳤거든요] 나는 그의 시험지를 받았네. 온통 때묻고 얼룩진. 그리고 그에게 새 것을 주었네. 하나도 때묻지 않은. 그 다음에 그의 지친 마음에 나는 미소 지었네. [이번엔 더 잘해보렴. 내 이이야!] . . . . . . . .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옥좌에 갔다네. 그 한 해가 끝났을 때. [저에게 새로운 한 해를 주시겠습니까? 주님. 이번 한 해는 망쳐 버렸거든요] 그분은 나의 한 해를 받으셨네. 온통 때묻고 얼룩진.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한 해를 주셨네. 하나도 때묻지 않은. 그 다음에 나의 지친 마음에 그분은 미소 지으셨네. [이번엔 더 잘 해 보렴. 내 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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