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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글 -------------------- 외모와 목소리 가끔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때가 있다. 외모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상대의 성격을 파악할 때도 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감과 비호감을 목소리만 듣고 결정하는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종종 이미지와 목소리가 생각했던 대로 일치하는 때도 생기니 정답은 없다. - 김기화의 《그설미》 중에서 - * 관상은 타고나지만 인상은 살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귀한 상을 지녔다고 해도 늘 울상이거나 성난 얼굴이면 일이 잘 풀릴 수 없습니다. 인상, 관상보다 심상(心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목소리 또한 그렇습니다. 타고난 고운 소리도 성내는 말, 비난하는 말, 불평불만의 말을 하는 목소리가 고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모와 목소리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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